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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홈런왕' 최정 “박병호보다 홈런 한 개 더 치고 싶다”

최정,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최고 타자 선정

박병호와는 2005년 입단 동기…2018년 승부 기대돼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최정(SK 와이번스) 선수.




최고 타자상을 받은 최정(SK 와이번스)이 ‘박병호보다 잘 치고 싶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7일 서울시 L타워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정은 최고 타자상을 받은 소감으로 박병호를 언급했다. 그는 “내년 목표는 박병호보다 홈런 한 개를 더 치는 것”이라며 “홈런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 적이 없는데 기분 좋은 자극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정은 2년 연속 홈런왕의 영예를 누렸다. 2016년 생애 첫 40홈런 후 올해는 46홈런으로 수를 늘렸다. 하지만 3년 연속 수상은 자신할 수 없다. KBO리그 사상 최초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2016년과 2017년 미국에서 뛴 박병호는 최근 KBO리그 복귀를 선언했다. 박병호는 2014, 2015시즌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기도 한 장타자다.



최정과 박병호는 2005년 입단한 동기다. 최정이 SK, 박병호가 LG의 1차 지명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은 최정이었다. 최정은 2007년부터 수비력을 갖춘 거포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LG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박병호는 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성장했다. 박병호가 전성기에 도달했을 때 최정은 부진에 빠졌다.

박병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최정이 홈런왕에 올랐다. 최정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박병호와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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