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주당, '문재인 씨' 호칭 논란에 "조원진과 동료 의원인 게 부끄럽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논란을 부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를 향해 “이런 분을 동료 의원으로 두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정치의 언어에도 금도가 있고 있고 할 말과 안 할 말이 있다”면서 “작금의 보수 정치권 언어 사전은 본인 존재감 과시용으로 용도 폐기된 게 아닌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그는 조 대표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과거 두 번이나 제소됐던 점을 거론하며 “솜방망이 대처가 막말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이 한 명 있는 정당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한 현행 규정을 고칠 필요가 있다”면서 “공중파 생중계에서 막말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전파 낭비만 초래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