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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자고나면 일자리 청사진… 희망고문 안될라나요





▲정부가 2022년까지 5년 동안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네요. 보건복지부가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놓은 종합 계획입니다. 엊그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산업 분야에서 30만개 일자리를, 그것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자고 나면 부처마다 일자리 창출 청사진이 나오는 형국입니다. 이러다 문재인 정부 말년에는 때 아닌 구인난에 맞닥뜨리겠네요. 각 부처의 일자리 숫자놀음이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최근 한국 기자들을 집단폭행해 말썽을 일으켰던 중국이 세계에서 언론인 구금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20일 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중국에서 정부 비판 보도 등의 문제로 구금·수감된 언론인은 52명에 달했습니다. 중국은 RSF가 지난 4월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도 180개국 가운데 176위로, 꼴찌를 기록한 북한과 함께 언론자유도가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런 걸 보면 중국이 경제 덩치는 커졌는지 모르겠지만 선진국이 되려면 한참 멀었네요.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 연임’을 ‘참호 구축’ 에 비유했네요. 지주 회장의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금융위에 전달하면서 “회장들이 그들만의 ‘참호’를 구축해 그 안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해선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을 관치라고 나무랄 건 없다면서 두둔했습니다. 윤 위원장의 ‘참호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정부가 민간기업인 금융지주 회장들을 이렇게 내쫓으려고 하는데는 일반인들이 모르는 이유가 있나요.

▲미국 국방부가 5년 전까지 진행하다 중단한 ‘UFO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가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털어놨군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주에 혼자가 아니라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계 비행물체가 지구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는 주장도 펼쳤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신은 외계인이고 인류 문명은 외계에서 전달된 것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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