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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재선 성공후 대권 도전하겠다”

송년기자간담회서 “성공한 시장으로 정치의 중심에 서겠다”

대구 전통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 재편

27일 송년기자간담회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제공=대구시청.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내년 대구시장 재선에 당당하게 도전하겠다”며 “4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당당하게 경쟁해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가진 송년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새로운 대구를 위한 비전과 계획은 세워졌고 이제 대구는 세계로,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한 후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대구시장은 적어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도 안희정이나 박원순 등 광역단체장에 필적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야 한다”며 “4년 후 반드시 성공한 시장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 개헌에 관해서는 “내년 6월 지방선서 때 하는 게 옳다고 본다”면서도 “법률을 고쳐서 할 수 있는 지방분권 과제들이 널려 있는데 개헌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몰아가니 야당으로서는 정략적인 개헌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시장은 “지금 대구는 섬유 중심 전통산업 도시에서 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등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3년 전 14대에 불과했던 전기차는 올해 2,000대를 넘었고 내년이면 대구가 명실상부한 전기차 생산도시로 도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복단지는 국가의료산업 허브로 거듭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착실히 조성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없던 대구에 세계적 로봇생산기업 현대로보틱스 본사와 롯데케미칼 생산공장이 새 둥지를 틀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내년에는 대구 통합공항 이전 대상지를 조속히 결정짓겠다”며 “동대구역세권 개발과 서대구 KTX역 건설 등 동·서 양축 중심 도심재창조와 균형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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