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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 9년 연속 늘었다

2008년 5만855개 → 2015년 9만3,768개 → 지난해 9만8,330개로 증가세 유지

40대 이상, 제조업 및 전기가스공급업 부문서 창업 두드러져

지난 2008년 이후 9년째 신설법인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분야의 창업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 층의 창업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2.3%(2,175개) 증가한 9만 8,330개로, 2008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1.0%), 도매 및 소매업(19.8%), 건설업(10.1%), 부동산업(9.5%) 등의 순으로 설립됐으며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이나 금융 및 보험업 등이 각각 전년 대비 215.8%,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 분야 신설법인은 1년 만에 8.4%(1,592개) 늘어난 2만 629개로 집계됐는데, 반도체 수출 호조 및 음식료품 시장 확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배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은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따른 신재생·친환경에너지 수요 증가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3만5,086개, 35.7%), 50대(2만6,527개, 27.0%)를 중심으로 법인이 설립됐으며 60세 이상(↑1,446개,↑16.9%)에서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18.9%), 강원(↑13.7%), 세종(↑12.9%), 전남(↑10.6%)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서울(↓1.9%), 인천(↓0.6%)의 법인 설립이 감소하면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수원)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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