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의 한국 선수 첫 경기인 컬링 혼성2인조를 MBC가 중계한다.
MBC 평창동계올림픽 방송단은 오늘(8일) 오전 9시 5분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이 첫 경기인 컬링 혼성2인조 예선 대한민국 대 핀란드 전의 경기를 김나진 캐스터와 신미성 해설위원이 맡아 중계방송 하고 있다.
방송 시작 직전, 김나진 캐스터는 “리우 올림픽 끝나고 2년만에 올림픽 중계석이 앉았는데, MBC 올림픽 방송의 첫 방송인만큼 좋은 스타트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미성 해설위원도 “4년전 소치 올림픽에서 선수로 출전했던 것보다 더 떨린다”라고 말하면서도 밝게 웃으며 중계석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소치 올림픽에서 붙었던 별명 ‘컬스데이’의 매력을 보여줬다.
MBC는 오늘 오전 컬링 혼성2인조 예선1차전 대한민국 대 핀란드의 첫 경기에 이어서, 오늘 오후 7시 55분부터 같은 종목 예선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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