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세제 혜택과 지원금 확대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과 ‘맞춤형 출산 장려 사업’을 비롯해 ‘결혼·출산·가족 지원’, ‘다자녀 지원’ ‘미혼 남녀 짝짓기 행사’ 등의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지원금을 둘째 자녀 20만원에서 30만원, 셋째 자녀는 50만원에서 60만원, 넷째 자녀 이상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비단 구리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며 “올해는 저출산율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