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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NHN엔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에 목표가 ↑

KTB투자증권은 12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 오른 2,3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1.1% 증가한 1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민아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3배를 적용했다”며 “신규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세에 있고, 웹보드 게임 규제의 추가 완화도 기대되고 있어 상향 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현재 웹보드 게임 규제의 실효성 유지를 위해 ‘랜덤 매칭’ 규제 완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일일 손실한도 10만원 조항 폐지’ 등의 내용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6년 2월 일부 규제 완화 후 웹보드 게임 매출액이 분기 2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로 개선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실적 개선 기대가 가능하다”며 “현재 분기 300억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웹보드 게임 매출액은 규제 완화 후 트래픽 상승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 400억원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0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대규모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과거 게임의 흥행률을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성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회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는 누적 거래액이 3조4,000억원에 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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