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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린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1일 새벽 5시 사천·거창·함양·산청·합천 대설주의보, 내일 새벽까지 눈 계속

한경호 권한대행, “비닐하우스 등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하라”

21일 오전 8시 현재 경남지역 차량통제 지역




밀양시 밀양댐 도래재 주변 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1일 새벽에 내린 눈으로 경남 양산시 원동 용선마을 앞 국도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경남도가 춘분인 21일 새벽부터 발효된 경남 서부 5곳에 대설주의보와 거제와 통영에 발효된 강풍 주의보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경남에는 이날 아침 5시 사천과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 5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하동, 창녕, 밀양 등 3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아침 8시 현재 산청 6.7㎝, 함양 5.6㎝, 사천 4.7㎝, 거창 3.3㎝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22일 새벽까지 서부내륙엔 많게는 10㎝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는 8시 현재 함양 오도재 마천∼휴천 구간 5㎞, 산청 밤머리재 금서∼삼장 10㎞, 7개 시·군 13곳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은 원활한 상황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새벽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비닐하우스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때에 눈을 털어 주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부권 5개 시·군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부단체장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저녁 대설예비특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던 경남도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21일 새벽 5시부터 재난관련 13개 부서가 참여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눈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농작물 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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