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의 수혜자가 6,000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행복나눔 이동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금까지 모두 74차례에 걸쳐 6,061명을 진료했다.
진료를 찾는 대부분 사람들은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해 중국을 오가며 생계를 유지하는 소무역상인이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자들로 중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평택항 인근에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등과 함께 한의과, 내과, 치과 등 꾸준히 진료를 하고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