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유호진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뭉칠 예정이다.
몬스터유니온 관계자는 29일 서울경제스타에 “차태호 조세호, 배정남이 유호진 PD 새 예능프로그램 멤버 합류를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4인 탐험단을 구성하는 것은 확정됐다”며 “고정 멤버가 4인에서 더 늘어나지는 않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유호진 PD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가 주요 콘셉트. 먼저 지진희가 합류 의사를 알렸다.
지난 2008년 KBS에 입사한 유호진 PD는 ‘1박 2일’에서 신입PD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남자의 자격’ ‘인간의 조건’ ‘1박 2일 시즌3’ ‘최고의 한방’ 등을 연출했다.
특히 차태현과 ‘1박 2일’ ‘최고의 한방’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됐다. 유호진 PD는 여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1박 2일’과는 결이 다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라는 조합이 주는 재미도 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이지만 서로 만나는 것은 꽤 생소한 일.
유호진 PD를 필두로 네 사람이 대자연에서 보여줄 색다른 재미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유호진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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