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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EU 최초’프랑크푸르트에 경기비즈니스센터 개소

경기도는 기업들의 유럽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GBC프랑크푸르트’는 경기도의 12번째이자 유럽연합(EU) 권역 내에 설치되는 첫 번째 경기비즈니스센터로, GDP 16조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인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현지 마케팅전문가인 육경섭 소장을 비롯한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바이어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내기업 밀착 수출마케팅 및 통상촉진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지원, 도내기업 출장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이번 GBC프랑크푸르트 외에도 중국 상하이,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베트남 호치민 등 모두 10개국에 GBC를 운영 중이다.



임종철 경기도경제실장은 “보호무역주의의 파고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선진유럽시장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유럽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GBC프랑크푸르트를 기반으로 무역과 투자 등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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