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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보이즈, 백마탄 왕자님의 반전 매력…"2018년 질주 예고"

/사진=지수진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4월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백마탄 왕자님 같은 11명의 소년들은 2018년 힘찬 질주로 신인상까지 달릴 계획이다.

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첫 미니앨범 ‘더 퍼스트(THE FIRST)’로 데뷔한 더 보이즈는 12명 ‘전원 센터’를 표방한 것처럼, 멤버들 모두 비주얼과 퍼포먼스 등에서 고루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상연은 “데뷔 앨범이 저희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저희를 보여드리는 앨범이다.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선우는 “2018년 더보이즈가 열심히 달린다는 전제 하에 ‘레디, 셋, 고’ 세 버전으로 앨범을 냈다. 첫 번째 앨범이 출발을 알린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더 스타트’라는 말 그대로 더보이즈의 출발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주학년은 “비주얼은 백마탄 왕자님 같은 느낌이지만 그 안에는 강인한 면도 숨어 있다. 반전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서 2018년 힘차게 달려보자는 콘셉트다”고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앞서 데뷔 앨범을 통해 호흡을 맞춘 프라이머리와 1of1을 비롯해 다니엘 킴, 코드나인 등 화려한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열두 소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냈다. 여기에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저스트 유(Just U)’와 함께 앨범 아트디렉터로 활약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주연은 “더보이즈 멤버 전체가 ‘레디’ 버전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이 중에 케빈이 총괄디렉터로 참여했다”고 설명했고, 이에 케빈은 “사진 촬영도 하고 구성도 직접 해서 만들었다. 발매되자마자 품절이 됐다고 들었다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으로, ‘이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를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해석한 곡이다.

특히 멤버들은 컴백에 앞서 ‘후 경골근 기능부전’이라는 소견과 함께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한 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안무를 수정하는 등 더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했다.

케빈은 “며칠 전 활 병원에 다녀왔다. 수술은 잘 됐고, 활 표정을 보니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하루 빨리 회복해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연은 “활이 저희 팀의 퍼포먼스 멤버다. 그 공백을 채우느라 많이 노력을 했다. 지금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아까 오기 전에 활과 영상통화를 했다.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 데뷔 앨범으로 7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일본 대형 음반사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써 내려가며 이목을 집중시킨 더보이즈는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주학년은 “연습생 때부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성장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잘 한다는 말도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제 스무실이 된 만큼 점점 더 멋있어 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릭 역시 “이번 앨범이 저희에게는 첫 번째 컴백이다. 2018년 발매한 첫 앨범인 만큼, 형들과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면 할수록 팀워크도 단단해지고 저희 역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더 보이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와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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