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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본부장, 美 워싱턴행… “한미공조가 핵심”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구축 관련 실무 협의를 하기 위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길에 있어 다음 몇 달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핵심적인 것은 한미 간 얼마나 긴밀히 공조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세 번째 방북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 이와 관련해 이 본부장은 “회담에서 한미 양측이 앞으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오늘 방문은 그 합의의 후속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미국 내 대북라인과 두루 접촉을 벌인다.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 등이 주된 면담 대상이다.

한미는 북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관련 협상 방안과 북한이 제기한 종전선언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최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때 협의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한미 양국 간 실무 차원의 협의와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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