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의 위스플이 화제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일 ‘프로듀스 48’의 방송 후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위스플이 올랐다. 위스플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한 데 모아 가리키는 단어로 ‘프로듀스 48’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원성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듀스 48’은 시청자들이 직접 아이돌 그룹 멤버를 뽑아 아이돌 그룹 데뷔를 가능케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특정 기획사(위스플)의 소속 멤버만을 프로그램에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4주차에 공개된 상위 12인을 보면 많은 수가 위스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꼴찌부터 공개하던 것을 일본인이 1등하니 1등 먼저 공개하고, 인터뷰도 편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말만 국민 프로듀서다” “결국 PD픽이다” 등 불만을 나타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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