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특구본부와 대구상의는 25일 대구상의 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특구본부는 대구상의의 풍부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사업 진출이 필요한 진성 수요기업을 발굴, 공공기술 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양측은 대구상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우량 연구소기업 설립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도 협력한다.
대구특구본부는 국내 전체 특구 중 최단기간에 100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연구소기업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33개 연구소기업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신사업 창출 및 재도약 기반을 마련해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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