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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궐도와 함께…200년 전 창경궁 거닐어볼까

9~10월 매주 금요일 특별관람





문화재청은 9∼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에 그려진 1826∼1830년 창덕궁과 창경궁의 모습을 오늘날 창경궁과 비교하며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관람에서는 궁궐 수비 업무를 맡은 도총부(都摠府), 궁궐의 말과 가마를 관리한 내사복시(內司僕寺), 왕세자 공간인 동궁, 정조가 모친 혜경궁 홍씨를 위해 지었다는 자경전처럼 지금은 사라진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아울러 현존하는 주요 전각인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과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춘당지 일대 모습을 동궐도와 함께 살핀다.



동궐도는 약 3,000 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수많은 건물은 물론 다양한 과학 문화재 등이 부감법(위에서 밑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그리는 방법)으로 그려져 창경궁과 창덕궁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창경궁에는 고종 재위 시기인 1860년대까지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바뀌면서 크게 훼손됐고 현재는 일부가 복원돼 명정전 등 450여 칸(‘대온실’과 ‘과학의 문’은 별도) 가량이 남아있다.

참가 신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회당 정원은 30명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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