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종합병원부터 요양병원까지 대한민국 5,635개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가 추죄하는 행사로 참관객의 80% 이상이 의료종사자다. 필로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병원협회와 스마트헬스케어 구축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병원용 혈당측정기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 공급 등을 협의했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필로시스가 제시한 스마트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록관리 기반 서비스로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의 생체지표와 운동정보, 식사정보, 투약정보등의 개인 지표를 통합관리해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도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미팅에서 양지병원등 국내병원 3곳과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MOU를 체결했고 이와 별도로 이미 서울시 소재 병원 18개, 인천 6개, 경기도 18개 등 총 50여개 수도권 소재 병원에 스마트헬스케어 제품 1차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스마트헬스케어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필로시스의 병원관리용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필로시스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병원용 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로시스는 지난 7월 스마트 디지털 인슐린펜 개발을 완료했으며 병원용 혈당측정기 “지메이트첵”을 종합병원 10곳에 납품 예정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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