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가입기간 1년 미만에 최고 연 2.7%가 제공되는 정기예금 특판을 2,000억원 한도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판 상품은 ‘OK정기예금’으로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이자는 매월 받거나 만기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금리는 △6개월 연 2.5% △9개월 연 2.6% △11개월 연 2.7%로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번 특판은 OK저축은행의 전국 23개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폰뱅킹·비대면계좌개설(SB톡톡)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저축은행 업계의 6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1.7%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4년에 영업을 개시한 OK저축은행은 올해 3월 기준 총자산이 4조2,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점하고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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