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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하반기 공채 “현업부서가 서류심사·면접”

하반기 채용 방식 혁신

직무역량 뛰어난 직원 직접 뽑아

부차적 스펙보다 전문성 중시

현대모비스(012330)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보는 부서원이 주도하는 방식의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5일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현업 주도 채용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까지 현업 인력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채용부터는 모집 직무별 현업팀이 직접 서류심사를 한다. 면접 방식도 채용 직무 분야에 따라 새로 개발해 취업 희망인원의 전문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일반적 스펙보다는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면접에서도 해당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업 중심 채용이 현업팀은 물론 지원자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 부서는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뽑아 교육기간을 줄이고 실무에 빨리 투입할 수 있고 지원자는 스펙을 쌓기보다 전문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덕희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장은 “그동안 현업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인재를 선발해왔다면, 이번엔 현업팀이 아예 일선에 나선 것”이라며 “현업팀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현업팀의 채용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15년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해 별도로 선발하고 지난해는 연구개발 직군을 5개로 세분화하는 등 실전형 맞춤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 방식을 변화시켜왔다. 하반기 채용은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현대모비스의 직원들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 4일 한 대학교을 찾아 회사가 필요한 인재와 채용 과정 등을 설명하는 캠퍼스 리쿠루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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