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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협력사 금융지원 2,000억으로 확대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프로그램, 건설업계 최대 규모

현대건설(000720)이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총 2,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동반성장펀드 조성(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720억원) △ 직접자금지원(3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업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아울러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 건설사의 경우,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직접자금지원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는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그 지원 규모를 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협력사의 초기 현장 개설 시 자금 순환을 원활히 해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업체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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