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산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해왔다. 두산그룹의 성금은 청소년 교육과 국내외의 어려운 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지난해에는 두산그룹의 성금으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두산과학교실이 문을 열었다. 임직원들이 두산과학교실에서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고 있다. 베트남 낙후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현지 의료인들을 한국에 초청해 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