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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실적우려 상반기까지 지속 전망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9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4·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실적 우려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진에어는 4·4분기에 2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영업손실 21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격려금과 임금 인상분 반영 등 일회성 요인이 70억원 규모였던 점을 감안해도 실망스러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취항 규제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국제선 공급 축소로 인해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신규 도입 규제의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상반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노선인 일본노선의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면서 탑승률 및 단가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417억원으로 추정했다.



류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유가 등 거시 변수 이외에도 한진그룹 지배 구조 변화 가능성, 규제 해소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당분간 매집 전략보다는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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