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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 해외 훈풍에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국내 주식형 1.11% 올라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미국 예산안 잠정 합의안 발표 그리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중국 증시와 같이 해외발 훈풍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외국인 매도세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02% 상승, 코스닥 지수는 1.85%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9.93%), 건설업(5.67%), 비금속 광물제품(5.23%), 의약품(5.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KG제로인이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1%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 펀드 1.39%, 코스피200인덱스 1.04%, 일반주식 0.86%, 배당주식 0.6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를 기록했다. 주 초반 미국, 유럽, 영국 등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및 미국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 시작했다. 주 중반 이후 미국 예산안 잠정 합의, 무역 협상 기대감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됐지만 상승폭이 제한되며 강세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3bp 하락한 1.75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1.3bp 하락한 1.787%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1.9bp 하락한 1.855%, 10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1.980%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7% 상승했다. 채권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펀드가 0.13%, 우량채권 0.1%, 일반채권 0.06%, 초단기채권 0.04%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트럼프 정부의 두번째 셧다운에 대한 우려 해소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펼쳐지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 지수도 한주간 춘절 이후 증시 상승 효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RTSI 지수는 국제유가가 반등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에너지기업들의 부진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6%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 섹터가 1.18%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20%), 해외채권혼합형(0.33%), 해외부동산형(0.12%), 해외채권형(0.01%), 커머더티형(-0.21%) 순으로 성장을 나타냈다.

15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 569억원 증가한 205조 3,92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 7,719억원 증가한 216조 4,17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13억원 감소한 31조 2,30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401억원 증가한 30조 6,839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250억원 증가한 19조 8,611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490억원 증가한 20조 4,78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7조 7,835억원 증가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51억원 증가한 35조 7,71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60억원 감소한 21조 6,9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34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24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기타 펀드의 설정액은 237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944억원 증가했고, 러시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00억원 감소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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