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대표 학생방 시리즈 ‘로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주니어 퍼니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53년부터 시작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매년 가구·가전·의약품 등 10개 분야의 제품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룸은 이번 수상을 통해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로이 시리즈는 ‘2018 IDEA 파이널리스트’와 ‘2018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에 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로이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사용하기 좋은 학생방 시리즈로 아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 연령대의 학습 유형, 관심사에 맞게 책상, 침대, 수납 유닛의 컬러 선택이 가능해 아이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학습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신학기를 맞아 포인트 컬러 ‘허니 옐로우’를 새롭게 출시, 세련된 색상과 소재의 조합으로 더욱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커가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이동형 전신 거울, 액세서리 보드, 펠트 스크린 등의 품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그간 일룸이 ‘아이가 사랑하는 아이방’이라는 테마 아래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학생방은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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