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국방부는 자문위원들에게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종결되는 시점에서 효율적인 사업관리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작년까지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성과 보고, 안정적인 사업 종결 방안, 반환기지 가치 향상과 투자 촉진 방안, YRP(용산기지 이전계획) 기술 자료의 학계와 산업계 활용 방안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유근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미군기지 이전사업은 지난 2004년 국민적 합의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기지 건설과 미군 부대 이동 등 분야별로 계획된 사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29명의 자문위원은 2020년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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