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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억만장자 한국인 40명…세계 최고 부호는 베이조스

韓 이건희·서정진 등 40명

아마존 베이조스 1위 유지

증시약세에 자산총액 줄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AFP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40명의 한국인이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자산 10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2,153명 중 한국인은 모두 40명이 포함됐다.

이건희 회장이 169억달러(약 19조원)로 65위를 차지해 순위가 가장 높았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달러로 18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9억원으로 2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정주 NXC 대표(65억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달러)가 452위였다. 한국 여성 중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34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 최고 부호 자리는 1,310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 차지했다. 2014~2017년 4년간 1위를 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65억달러로 2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825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760억 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일가가 640억 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미국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가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715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가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21)는 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억만장자 수는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55명 적은 수치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 합계도 87조달러로 작년보다 4,000억달러 줄었다. 포브스는 “억만장자 수와 자산총액이 모두 줄어든 것은 최근 10년 새 두 번째”라며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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