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시락과 치과 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2개 지사는 꿈드림에 연간 3,600만 원 상당의 도시락 대금을 지원하고 치과의사회는 치과의사회관 진료소(동구 초량동)에서 매주 2회(수·토요일)에 걸쳐 무료 치과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꿈드림은 부산에서 1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 2,9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를 이용하거나 또는 ‘부산시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