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찾은 김광수

김광수(왼쪽 세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5일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최문순(〃 두번째) 강원도지사와 산불피해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4일 강원도 지역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하던 중 고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산간·도서지역을 비롯한 최일선 점포를 방문해 수도권에 비해 금융서비스가 소외된 농촌지역의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협금융의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강원도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일대 일선 점포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히 농촌지역 고령 고객의 디지털금융 이용현황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영업점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고성군 일대 산불발생 및 피해 상황을 접한 김 회장은 남은 일정을 즉각 취소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협금융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했다. 우선 산불 재해복구 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농협금융 총괄 조직인 ‘농협금융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긴급 조직했다. 김 회장은 “산불 피해 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금융이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협심해 활용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농협생명 설악수련원 객실 일부를 임시구호소로 지원하고 농협손해보험에서는 신속한 사고접수와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규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 기존대출에 대한 기한연기 및 이자 납입 유예 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여신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신용카드 대금 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등 농협금융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