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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황 “컴퓨텍스, 한국-대만 5G 협력 가교”

내달 28일 타이베이 개막, 39회째

글로벌 ICT 전시…AI·IoT·5G 주제

1,685곳 참여 “개념→제품화, 생태계 한눈에”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




“컴퓨텍스를 통해 한국과 대만 간 5세대(5G) 분야 긴밀한 협력이 기대됩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컴퓨텍스’를 홍보차 한국을 찾은 제임스 황(사진) 타이트라 회장은 1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세계 첫 5세대(5G) 상용화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만은 올해 초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5G 회의를 개최했고, 내년 5G 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컴퓨텍스에서 양국이 함께하는 5G 포럼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트라는 한국의 코트라 격으로 황 회장은 대만 외교부장과 총통부 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해외 컴퓨텍스 홍보행사 중 유일하게 한국에만 참석했다. 그는 “대만과 한국은 ICT 분야 대표 국가이고 서로 반도체와 부품 등 밀접한 교역상대국”이라며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컴퓨텍스 2019’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5G 외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혁신 스타트업, 게이밍 확장현실(XR) 등 크게 다섯 가지 주제를 내세웠다. 인텔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에이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등 세계 24개국 1,685개 업체가 5,508개 부스를 개설한다. 한국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미국의 세계가전전시(CES), 스페인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같은 대규모 행사도 열리는 가운데 컴퓨텍스만의 차별점은 뭘까. 황 회장은 개념을 현실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꼽았다. 그는 “대만 기업들은 우수한 연구개발(R&D)·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빠르게 내놓는다”며 “대만 등 각국의 ICT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라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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