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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깐느 봉"...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경쟁 부문 확정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작 초청

봉준호, 다섯번째 칸영화제 진출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스틸 컷.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내달 14일 개막하는 72회 칸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봉 감독의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2017년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옥자’를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선보였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전작인 ‘괴물’, ‘도쿄!’, ‘설국열차’는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됐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은 ‘기생충’은 백수 가족의 장남이 부잣집의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로 송강호·이선균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특유의 허를 찌르는 유머와 날카로운 정치·사회적 통찰이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한국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각본상)가 마지막이었다. 2016년 ‘아가씨’가 벌칸상을, 2018년 ‘버닝’이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을 받았으나 모두 본상은 아니었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4~25일 개최되며 ‘21그램’ ‘버드맨’ 등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개막작으로는 짐 자무시 감독의 신작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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