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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지원·중기와 협업…상생 나선 유통업계

신세계百, ‘파머스 마켓’ 개최

GS리테일, 중기 이름 상품 표기 ‘리얼프라이스’ 선봬

신세계 백화점 마커스 마켓 모습./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청년농부들이 재배한 농산품을 팔 수 있도록 돕거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유통업체들이 상생이라는 가치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신세계 파머스 마켓’을 연다. 지난 2016년 6월 첫 선을 보여 올해 4번째를 맞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은 미래 농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농가 상생 프로젝트다. 식품 바이어와 산지 생산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과감히 없앤 것이 큰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지역 판매 비중이 높은 농가에게는 도심 백화점의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난 세 차례 동안 계획 매출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천하고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임실 치즈 두 마리 목장에서 자라는 산양과 젖소로 만든 요거트와 치즈, 빨간 사과 산지로 유명한 충북 보은의 사과칩, 전남 장성의 명란젓, 대구 달성군의 친환경 블루베리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에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고객들과 만나 상품에 관련한 다양한 설명을 곁들이며 판매하는 시간도 마련해 상품의 신뢰도를 높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GS리테일(007070)은 유통업계 최초로 우수 중소기업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표기한 GS수퍼마켓의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63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220여개의 상생 상품을 개발했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판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연말까지 2배 이상의 파트너사와 400여개 이상의 상품 판매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리얼프라이스 매출은 크게 증가해 출시 초기 3개월 기간 대비 올해 1·4분기 매출이 248%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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