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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사전] 무민세대

'無+mean'...의미없는 것서 즐거움 찾는 2030

‘없다(無·무)’와 의미를 뜻하는 영어 ‘민(mean)’에 ‘세대’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 국립국어원의 오픈 사전인 ‘우리말 샘’에는 의미 있고 무거운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고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사회가 정한 규칙이나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취향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소소한 행위에서 자신만의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소확행’과 일맥상통한다. 카페에 앉아 ‘클레이(진흙)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행위 등이 여기에 속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자신이 ‘무민세대’라고 생각하는 20대는 47.9%, 30대는 44.8%에 달했다. 이들 중 60.5%는 자신이 무민세대인 이유를 ‘취업·직장생활 등 치열한 삶에 지쳐서’라고 꼽았다. 진학·취업경쟁에 피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청춘들에 단 1분이라도 쉼표가 필요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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