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6일 철도 순직자 위패가 모셔진 충북 옥천군 ‘이원성역’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직 철도인의 넋을 기렸다.
손 사장은 “철도를 위해 온 몸을 던진 선배 철도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선 대전-세천역 사이에 조성된 故 김재현기관사 순직비를 찾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순직하신 선배기관사의 넋을 위로했다.
故 김재현 기관사는 6.25 전쟁 당시 적에게 포위된 미군 24사단장인 딘 소장 구출작전에 참가해 열차를 운행하던 중 현장에서 순직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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