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은 지난 11일 한국전력이 발주한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 입찰에 참가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규모는 약 70억4,200만원 규모로, 납품하는 차량은 총 59대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주상변압기의 고장수리와 인입선 유지보수, 가로수 전지작업용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이번 경쟁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입찰참가 제품에 대한 엄격한 사전 성능평가를 통과한 업체 중 입찰을 통해 광림을 선정했다”며 “다음 주 정식 납품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림이 이번 입찰계약을 통해 한국전력에 납품하게 될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는 배전선로 유지보수를 위한 장비로, 3.5톤급 차량에 11m급 절연 고소 작업장비를 갖추고 있다. 광림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공사 관련 차량 납품을 하게 돼 관련 부분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기술 향상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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