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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관리·기술자문 무료로 신청하세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7월까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무료로 실시하는 공동주택 관리진단과 기술자문 서비스를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진단·기술자문 서비스는 2016년 8월 중앙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출범 후 올해 5월까지 각각 338개 단지, 122개 단지에서 시행됐다. 관리진단은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들이 신청 단지를 방문해 계약 업무를 포함한 관리행정·회계·장기수선계획 등 공동주택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기술자문은 해당 단지에서 시행하려는 공사에 대해 공사 비용, 시기, 방법 등에 대해 적정성을 검토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결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관리진단 서비스를 받은 단지들은 공동주택관리 법규 위반 과태료를 단지당 평균 554만원 절감했다. 기술자문 서비스를 받은 단지들은 유사한 다른 단지에 비해 30% 이상 공사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적정한 장기수선충당금 적립금액 기준 제시, 신뢰할 수 있는 공사금액 제공 등 입주민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문 서비스부터는 신청 절차가 간소화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없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후 실제 서비스를 받기까지 걸리던 기간도 크게 줄었다. 관리진단 서비스는 2~6개월 걸리던 컨설팅 배정이 접수 즉시 배정으로 개선됐다. 기술자문 서비스도 대상단지 선정 기간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됐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문이나 콜센터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인수 중앙공동주택고나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서비스는 LH의 주택관리 노하우와 풍부한 전문인력,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실시되는 만큼 많은 공동주택의 관리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서비스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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