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가 보컬 및 프로듀싱 등에 참여한 ‘BTS 월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빌보드 200’에 72위로 진입했다. ‘BTS 월드 OST’ 앨범은 넷마블의 그룹 BTS 매니저 게임 ‘BTS 월드’에 사용된 음악이 담겼다. 총 14개 트랙으로 구성돼 6월 28일 발매됐다.
BTS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빌보드 200’에서 65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 112위에 올랐다. 이로써 BTS은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부터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 BTS 월드 OST’까지 그룹과 관련된 3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에 동시 진입시켰다.
이외에도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11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7위 등을 기록했다.
BTS는 ‘소셜 50’에서 통산 134번째, 104주 연속 1위에 등극해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유지하는 중이다. ‘아티스트 100’에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이리쉬가 1위로 올라오며 2위에 안착했다. 그룹은 오는 13일과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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