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차에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매장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디야커피는 21일 전라남도 여수시에 드라이브 스루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맹점인 여수한재DT점은 여수의 대표적인 주거·상업지인 여서 지역과 관광지인 돌산도 사이에 위치했다.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이순신 광장’과 ‘돌산 공원’ 등 관광 명소가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수한재DT점은 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 외에도 넓고 쾌적한 매장 환경도 조성했다. 연면적 239.6㎡(약73평) 규모의 2층 매장에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좌석을 마련했다. 충분한 주차 공간과 함께 돌산대교와 여수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도 갖췄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매장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여수 한재DT점을 시작으로 추후 다른 지역에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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