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A(22)씨 등 3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가출해서 함께 생활하던 B(당시 17) 군이 자신들의 다른 범죄에 관해 경찰에 진술하는 바람에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B군을 지난해 9월 8일 오산 내삼미동의 한 공장으로 불러냈다. 이어 오후 7시 48분에서 오후 9시 14분 사이 목 졸라 기절시키고선 집단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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