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업진흥원은 친환경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및 환경을 중시하는 3만여명의 관람객들과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오감을 통해 숲과 자연의 청정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형 대국민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청정 숲속으로’ 캠페인 현장에서는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일거리를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청정 숲이 하는 일’은 청정한 임산물 다과 시식과 나무의사, 산림드론 전문가 등 다양한 산림일자리에 대한 퀴즈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청정 숲 한 줌’에서는 커다란 나무 그루터기에 놓인 흙으로 밤, 호두 등의 임산물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자연에서 자란 먹거리를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정 숲으로 가는 길’은 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그 안에서 뿜어내는 청정한 숲의 향기를 통해 실제 숲속에 머무는 듯 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의 중요한 역할과 가치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캠페인은 숲이 가진 청정한 가치뿐만 아니라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청정임산물과 산림 일자리에 대해 더욱 쉽게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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