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본업인 배우 매니지먼트와 드라마 제작은 소속 배우 강지환 구속에 따른 충당금을 2분기에 이어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도 “웹툰 <악마에게 은총을> 연재(네이버), 10월 내 웹툰 기반 작품 연재 등 웹툰 사업은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FX(Visual Effects) 자회사인 매드맨포스트는 넷플릭스에 유일하게 인증받은 VFX사”라며 “VFX가 많이 들어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및 시즌제가 많아질수록 수익구조가 좋아질 수밖에 없어 당분간 성장이 담보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영화제작배급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는 한국 첫 SF영화이자 24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 <승리호>를 위해 엔씨소프트(100억원)와 화이텐센트(약 50억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며 “해당 영화는 엔씨소프트의 IP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85년생> 등 2편의 웹툰에 대한 공동 제작 계약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