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발달 장애인 골프단에 1,000만원 후원

김창권(오른쪽 세번째)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1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 장애인 골프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단체결승전 참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에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21일 충남 부여의 롯데스카이힐 부여CC에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 장애인 골프 선수단 ‘SRC 티업(Tee Up)’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2019 제10회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에 롯데카드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창단된 발달 장애인 국가대표 골프 선수단 ‘SRC 티업’은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롯데카드는 2011년부터 발달 장애인 골프단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카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익금 기부를 포함해 골프연습시설을 건립해 기증하고, 골프용품 및 발달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도 지원했다. 지난 8월에 열린 ‘Happy Swing 장애인 골프대회’도 올해로 5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송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