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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협력사와 '동반성장·나눔의 장' 개최…"함께 미래 그릴 것"

한온시스템 ‘동반성장·나눔의 장’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이 울산에서 ‘한온시스템 협력사 협의회(한협회)’와 공동으로 ‘2019 동반성장·나눔의 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한협회 67개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첫 날 ‘소통의 장’, 둘째 날 ‘나눔의 장’을 주제로 열렸다. 소통의 장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이뤄진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과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온시스템은 최근 시행된 혁신적인 물류 운영 프로젝트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사의 동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슈인 근로시간 단축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나눔의 장에서는 자선 기부행사를 통해 총 7,2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대전 YWCA가족쉼터에 전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부 활동은 한온시스템과 한협회가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시작했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속에서 협력사와의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며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앤컴퍼니 인수 이후 한온시스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파트너스 데이 행사, 4월 협력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온시스템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기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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