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최근 SK 등으로부터 새로운 투자를 받아 총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씽씽은 지난 7월 누적 가입 회원수 4만명에서 3개월 만인 지난 10월 1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5,3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운영 지역도 서울 강남·서초·송파·성수에 이어 최근 광진구까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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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유엠피는 “앞으로 마포와 용산, 서대문,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대구와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전국으로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사 중 한 곳인 SK와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소비자 이용 편의를 강화하고 나아가 친환경,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기여해 사회적으로 더 가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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