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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미래다]IoT 기반 센서로 전기 사용량 실시간 분석 서비스

'에너지 AI 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日 10만대 보급 등 사업 확장

6월엔 KTC서 형식승인 받아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도 진행

계량기 옆에 부착된 인코어드 테크톨로지스의 에너지 AI 솔루션 ‘에너톡’/백주원기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로 알려진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의 주요 상품은 ‘에너톡(Enertalk)’이다. 에너톡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융합형 스마트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1초 단위로 언제 어디서 전기가 생산되고 소비되는지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별도로 개발한 센서가 실내의 온도·습도·조명 등을 감지하면 두꺼비집 옆에 부착된 에너톡으로 해당 데이터들이 전송되고,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분석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에너톡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고, 일본 시장에 에너톡 10만대를 보급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미국 하와이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그리드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기존 전력 시스템과 달리 개인이 전력을 생산해 저장하거나 소비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미국은 전기요금이 변동제라서 전력요금이 비쌀 때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해야 하는 데 AI를 활용해 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이 사업을 현재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오는 2020년부터 미국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2~3개 북미 전력회사와 프로젝트를 협상 중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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