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차 차기노조 강성 VS 실리 2파전 결선투표

1차투표서 과반득표 없어 내달 3일 2차투표

실리 성향 이상수·강성 분류 문용문 맞대결

현대자동차 차기 노조 선거가 강성과 실리 성향 두 후보자 양자대결로 압축돼 다음달 3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노조는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중도 성향 이상수 후보가 35.7%를 득표해 1위, 문용문 후보가 31.68%로 2위를 차지했다. 안현호 후보는 22.8%, 전규석 후보는 8.43%를 각각 얻었다. 전체 조합원 5만660명 중 4만3,719명투표율 86.3%)이 투표했다.

4명의 후보자 중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노조규약에 따라 두 후보 간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노조 안팎에서는 4명의 후보 중 3명이 강성으로 분류되는 진영의 후보였던 만큼, 결선투표에서 단일화 효과가 나타나 강성인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3대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호봉승급분 재조정으로 고정임금 강화, 실질적 정년연장,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여성조합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4대 현대차 노조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상여금 150% 통상임금 포함, 4차 사업 정책연구소 설립, 7+7 노동시간 도입, 총고용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