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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굴지기업 6곳 경남에 수천억 투자

道, 삼양식품·코아사 등과 협약

경남도가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하이랜드푸드, 삼양식품, 한국특수형강, 코아사, 청우중공업, 에이티테크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라면을 생산한 굴지의 식품기업인 삼양식품은 밀양시에 1,300억 원의 투자와 150명을 고용하기로 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 부문에서도 2개 기업이 1,430억 원의 투자와 194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특수형강은 1,400억 원을 투자해 함안칠서산업단지에 제강과 압연을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하고 16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며, 에이티테크는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부품 및 치공구 생산공장을 30억 원의 투자로 증설하면서 3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해외자본 역시 경남을 투자 최적지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에 투자하는 육류가공업체인 하이랜드푸드는 2,3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자동화 물류창고 및 육류가공 설비를 구축하고 근로자 약 6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위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미화 3,000만 달러 가량의 해외자본을 투자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삼각김밥용 김 시장 1위업체인 코아사도 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800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그동안 소재·부품전용단지였던 창원 진해남문지구의 입주업종 규제를 완화시켜 유치를 한 성공적인 사례다.



또 강구조물 제조업체인 청우중공업은 경남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해 내진성능이 뛰어난 합성구조물 생산을 위한 470억원의 설비투자와 7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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