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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부품 자회사 코스닥 상장 추진

자금 조달해 투자 확대

2030년까지 매출 1조 달성 목표

LS EV 코리아 직원이 배터리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006260)전선이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 코리아 상장을 추진한다. LS EV 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LS EV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을 만들고 있으며, BYD(비야디)와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수주 잔고도 4,000억원 규모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LS EV 코리아는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LS전선의 폴란드 법인(LS EV 폴란드)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LS EV 폴란드는 내년 하반기 전기차 부품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량이 3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LS EV 코리아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LS EV 코리아를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 회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53%, 사모투자펀드가 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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