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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내년 상반기 해외수주 모멘텀 풍부"

현대차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내년 상반기 대규모 해외 수주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수주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 외에도 사우디 자프라, UAE 헤일앤가샤, 롯데케미칼 LINE 등 경쟁 입찰 프로젝트의 수주결과가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하반기에도 UAE 보르지4의 상업입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올해 4·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환율 환경은 여전히 유리하고 1회성 이슈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전사 GPM을 3분기 대비 유사한 11.5%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연간 실적 호조에 따라 비용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판관비를 전년 대비 70여억원 증가한 1,060억원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4분기 매출은 1조6,770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추산했다.

올해 수주는 초과달성이 유력하다. 알제리 HMD 리파이너리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7조2,000억원으로 6조6,000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최근 15% 이상의 주가 상승 이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 존재하지만, 추가 수주 가능성과 내년 매출과 이익이 동시 증가하는 몇 안 되는 업체”라며 “과거 해외수주 증가 시기보다 여전히 주가가 낮다”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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