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외교부 "대화 협상 통한 한반도문제 해결 재확인"

겅솽 대변인 "한중일 정상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목표 재확인"

안보리결의안 관련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24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화 협상을 통한 해결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한 질문에 “3국 정상이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3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것이 공동의 목표이며 대화와 협상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효과적 해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은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의사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동북아 지역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겅 대변인은 또한 “우리는 모든 당사자, 특히 북미가 대화와 협상에 헌신해 교착상태를 깨고 한반도 문제의 새로운 진전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과 관련해 “대북제재는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는 중국 측 입장도 분명하다”면서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 발표한 결의안 초안에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언급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